협동심과 승부욕 경쟁심 그리고 배려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동화책

협동심과 배려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동화책 

 

처음으로 또래들과 경쟁하는 우리 아이. 경쟁심과 승부욕이 아닌, 협동의 기쁨, 배려의 즐거움을 먼저 가르쳐 주세요.

 

<우리는 해님반>의 꼬마 동물들은 저마다 친구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을 배려하고 양보하다 보니, 어느새 경쟁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걸 알게 되지요. 장기자랑이 열리는 날, 해님반 꼬마 동물들은 다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든답니다.

 

☞경쟁심의 그림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는 처음으로 또래와의 사회적 경쟁에 노출돼요. 새로운 배움, 눈앞의 과제, 승부가 있는 놀이 등에서 잘하고 못하는 아이가 드러나고, 아이들은 점점 각자의 능력을 의식하게 되지요. 이때 유난히 경쟁심과 승부욕이 강한  아이들이 나타나요. 이들은 두 가지 행동으로 눈에 띄는데, 경쟁 상황에서 무조건 이기는 데에 지박하고 승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동, 그리고 미리 포기하고 좌절하는 행동이에요. 모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요. 이 아이들은 이겨야만 자신이 돋보일 수 있고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믿으며 자존감도 낮아요.

이러한 아이들의 태도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 태도에서 비롯되어요. 아이에게 높은 수행력을 요구하거나 성공을 ㄱㅇ조하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등의 태도에서 말이에요.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

이기고 지는 것에만 얽매이면 과정을 즐길 수 없고, 친구들과 어울려 성취하는 기쁨을 느낄 수 없어요. 그래서 유아기에는 또래들이 작은 팀을 이루어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 활동을 많이 경험해야 해요. 해님반 친구들이 다 함께 장기 자랑을 준비하는 것처럼요. 또래 간 협동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생각과 감정을 나누어요. 또 타인과 상호 작용하는 기회를 가지며 사회 적응의 기초를 배우지요. 경쟁심이 강한 아이들도 협동 경험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깨우치지요. 협동 활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표범 선생님처럼 칭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라는 메시지와 경쟁보다 협동에 더 큰 의미를 두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기 바랍니다.

☞1% 대화법

 

첼리나가 강아지 멍이처럼 일 등으로 달리는데, 같이 달리던 친구가 넘어졌다면 어떻게 할 거야?

▶아이가 승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친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세요. 유아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욕구에 더 충실하므로, 아이가 기대와 다른 답을 했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세요.

 

 

해님반 친구들이 장기자랑을 준비할 때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함께 준비하면서 다툼도 있었겠지만 그걸 얼마나 서로 이해하고 잘 해결했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그렇게 해서 아이가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표기 부분은 키즈스콜레 스텝스 부모테라피북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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