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1.Steps2. 36.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처음으로 주도성/상황주도성-처음치과
때가 되면 누구나 경험하는 낯설고 두려운 순간. 처음 치과 가기.
우리 아이, 눈물과 비명 없이 치과의 문턱을 넘을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부모 테라피의 서문을 읽고
첼리나의 영유아 치과검진 세 번째 방문 때는, 부모 세러피를 먼저 읽고 스텝스 아이 테라피 북을 챙겨갔다.
<처음 치과> 솔루션에는
☞왜 가야 하는지 알려주기가 강조되어있었다.
포인트는
팩폭은 치과 가는 걸 벌처럼 느끼게 하므로 지양. ex) 치카치카 제대로 안 해서, 사탕을 많이 먹어서
치과 가는 게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한 처벌이 아닌 무언가를 얻기 위한 것으로 설명 시 아이의 마음이 훨씬 여유로워 짐. ex) 우리 첼리나 입속에 충치 냠냠이들이 쳐들어와서 치과의사 선생님이 쫓아내려고 기다리고 계셔 라고 설명하면 훨씬 좋음.
☞치과 정보 공유하기
치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공유.
치과 진료 과정을 담은 그림책은 아이에게 간접 경험을 시켜주는 훌륭한 도구이므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 가능하기만 해도 공포가 줄어듦.
치과에 가는 게 처음이더라도 다섯 번은 가본 것 같은 마음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주라고 해서, 그대로 실행해 보았다.
우선 책의 간단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스텝스 36.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Pre View>
주인공 꼬마 하마, 호치는 아침을 먹던 중 이가 아프다고 함.
호치의 입안을 들여다본 엄마는 검은색의 충치를 발견함.
엄마는 호치를 위해 '충치 냠냠이'라는 상상의 존재를 만들어 안심시키고, 호치는 하요 형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치과에 가는 내용.
호치는 이미 친구들에게 치과가 얼마나 무섭고 아픈 곳인지 들었기 때문에 ,
치과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 불안+상상력까지 부가되어 불안감이 엄청 커져있는 상태였는데,
하요 형이 치과 의사 선생님을 '뚝딱이 수리공 아저씨'라고 생각하는 비밀 놀이를 알려줌.
이 와중에 귀염둥이 호치는 여전히 엄마 몰래 사탕을 먹음....ㅋㅋㅋ
호치의 상상놀이에는 두 가지 효과가 공존.
1. 즐거운 상상을 하는 동안에는 두려움과 긴장이 이완.
2. 본래 아이들은 현실의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상상세계로 가져가 원하는 대로 바꾸고 탐색하며 익숙해짐.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뒤 다시 현실로 돌아옴.
호치는 상상놀이를 통해 '처음 치과 가기'라는 발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
책에 나왔던 부분을 그대로 재현될 것을 첼리나에게 인지시켜주고,
책에 나온 호치처럼 첼리나도 진료실 침대에 눕는 거야라고 말해주며 책을 펼쳐주니,
너무나 의젓하게 진료실 침대에 잘 누워주었고, 치위생사선생님을 비롯한 의사선생님의 진료도 잘 받아주어서 기특했다.
☞아이에게 통제력 주기
두려움을 느낄 때 그 상황을 스스로 언제든지 종료시킬 수 있다는 통제력을 가지면 아이의 마음이 훨씬 더 편해짐.
의사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얌전히 치료받아야 해라고 강요하지 말 것.
아플 때 손을 들어. 그러면 의사 선생님이 그만 할 거야. O
쉬었다 하고 싶을 때도 손을 들면 돼. O
아이는 고통을 좀 더 견딜지 말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음.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바람 슉슉 나오는 진료 전 데모 과정에서
첼리나가 싫다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서, 스스로 고통을 좀 더 견딜지 말지 결정한 첼리나에게 고마웠다.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놀이란 그저 하찮은 백일몽이나 쓸모없는 공상이 아니라
유년기의 특권이자 세상을 경험하는 도구라고 하니..
아이의 상상놀이 또한 존중해주고 아이가 말하면, "응 그렇구나. " "그래, 첼리나는 그랬구나" 하며 아이의 감정에 전적으
로 공감해 줄 것을 다짐해 본다.
☞1% 대화법
가장 신나고 재미있었던 장면이 어디였어? 어떤 부분이 그렇게 좋았니? 질문해보기
질문을 통해 아이가 이야기 속 어느 지점에서 감정 해소, 즉 카타르시스를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음.
앞으로 치과에 갈 때 어떤 상상을 해보면 좋을까?
아이가 뚝딱이 아저씨 상상에 살을 붙이든, 새로운 상상을 펼치든 마음껏 이야기해 보도록 맞장구쳐 주기.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는 '처음 치과 가기'라는 발달 과제에 도전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음.
☞표기부분은 스텝스 부모테라피북에서 발췌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
독후활동 1.스텝스36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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