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100독서 독후활동 스텝스 다람이의 첫 겨울

 

 

 

키즈스콜레 100독서  독후활동 스텝스 다람이의 첫 겨울

 

호기심 많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가 놀고 난 자리, 언제나 뒤죽박죽이다. 스스로 정리 정돈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려줄까?

 

 

 

<정리 정돈> 솔루션

☞정리하는 타이밍 정하기

아이에게 정리하자고 이야기하면 열 번 중 아홉 번은 "나 아직 다 못 놀았는데, "라고 말하며 정리를 미룰 것이다. 이런 핑계로 생기는 실랑이를 줄이기 위해 정리하는 타이밍을 정해 주자. 경험상 가장 좋은 타이밍은 놀다가 다른 활동으로 넘어가는 때이다. 놀다가 책을 보려고 책장 앞으로 이동하는 순간, 놀다가 티브이를 보려는 순간, 놀다가 간식을 먹으러 오는 순간, 놀다가 잘 준비를 하는 순간 등이 바로 정리의 타이밍이다.

 

 

▼<스텝스. 다람이의 첫겨울 Pre View>

 

 

 

☞장난감 하나로 정리하는 방법 알려 주기

 

처음 정리를 시작할 대는 전부 다 정리시키지 말고 하나만 정해 주자. 

예를 들어, 인형, 소꿉, 블록을 가지고 놀았다면 무엇을 정리할 것인지 한 가지만 선택하라고 하자. 

아이가 인형을 선택했다면 딱 인형만 정리시키고 쿨하게 "정리 끝!"을 외치며 박수를 쳐 주자. 여전히 방이 지저분하다 해도 슬퍼하지 말자. 아이는 인형 하나를 치우는 동안 인형을 다른 장난감들과 변별하는 법과 인형의 수납 위치가 어디인지를 일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리하는 장난감 수 점점 늘리기

 

아이가 장난감 하나 정도는 가뿐히 정리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하나 더 선택하게 하자.

예를 들어 인형을 잘 치웠다면 이번에는 인형과 블록 정리로 늘어나는 것이다. 

아이에게 '정리'라는 큰 덩어리를 다짜고짜 안겨 주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의 손 위에 얹어 주자. 

다룰 수 있을 만큼 조금씩, 자연스럽고 순조롭게..

 

 

 

<다람이의 첫겨울>의 주인공 다람이는 처음 하는 겨울 준비로 분주하다. 날마다 낙엽과 열매를 모으는데, 모으기만 할 뿐 정리 정돈을 못한다. 그러다가 집안에 산더미처럼 쌓아 둔 낙엽과 열매 때문에 겨울잠을 잘 공간이 없어졌다 다행히 오소리 아저씨와 숲 속 친구들이 다람이에게 정리 정돈 방법을 알려 주고, 다람이는 행복한 마음으로 겨울잠에 빠져 든다.

 

 

 

 

 

아이들이 놀고 지나간 자리는 마치 태풍이 지나간 자리처럼 엉망진창 뒤죽 박 죽으로 어질러져 있다.

아이들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발달적으로 보면, 주의 집중시간이 짧아서 한 가지 놀이를 오래 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하기 때문이다. 

환경적으로 보면, 지금껏 부모가 졸졸 따라다니며 치워 줘 버릇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는 치우는 일을 부모의 일이라고 여겨 아예 정리 정돈할 생각을 안 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안 치우는 것이기도 하고 못지 우는 것이기도 하다. 

정리 정돈에는 사물의 종류를 구분하는 '분류'라는 인지 과제와 치우는 순서의 '구조화'등의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바로 꼬마 다람쥐, 다람이처럼 말이다.

 

 

 

 

정리 정돈 습관은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몸에 배는 게 중요하다. 구조화가 잘된 차분한 환경이 아이의 집중력을 길러 주며, 스스로 치워야 한다는 생각이 자립심과 책임감을 키워 준다. 이 능력은 어른이 되어 시간을 관리하고, 말과 생각, 업무를 구조화하는 데까지, 영앙을 미친다.

그림책 속에서는 오소리 아저씨가 다람이에게 정리 정돈을 가르친다. 

치우라는 잔소리 대신 끼리끼리 나눠서 정리하기,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바로바로 정리하기 같은 큰 원칙과 방법을 몸소 이야기하고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다. 정리정돈에 대해 아주 일부라도 아이에게 책임을 주고 참여시켜서 '정리 정돈까지가 놀이'라고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즐겁게 함께 해주자. 정리 정돈 뒤의 깨끗한 상태가 얼마나 기분이 좋고 후련한지 아이에게 알려줄 것을 전문가는 조언한다.

 

<독후활동>

 

 

▲아빠와 나란히 누워서 아빠가 읽어주는 책에 집중하고 있는 첼리나.

 

▼인형은 인형끼리, 소꿉놀이 장난감은 소꿉놀이 장난감끼리 정리하자는 엄마의 제안에,

인형들만 인형끼리 정리하고 소꿉놀이 장난감들은 토끼꺼라고, 저기 둬야한다는 첼리나.

 

 

▲다람이처럼, 열매는 열매끼리 낙엽은 낙엽끼리 정리하는거지?

첼리나 다음엔 인형은 인형끼리, 주방놀이 소꿉장난감은 소꿉장난감 끼리 정리해보자~ 라며 마무리!

 

☞1% 대화법

 

☞다람이가 겨울잠을 자려고 집의 문을 여는 순간, 낙엽과 열매가 쏟아져 나와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어.

첼리나는 그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니?

 

▶이 장면은 정리 정돈을 하지 않았을 때의 부정적 결과를 한눈에 보여 준다. 아이가 어떤 통찰을 얻었는지 한번 들어보자.

 

☞첼리나는 어질러진 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고, 깨끗한 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새로운 습관을 들일 때, 기존 습관의 나쁜 점 , 불편한 점과 새로운 습관의 좋은 점을 인지적으로 비교하면 훨씬 더 쉽게 동기가 유발된다.

 

 

☞표기 부분은 스텝스 부모 테라피 북에서 발췌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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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과 가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

독후활동 1.스텝스36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에 대해 설명해주기 좋은 책.

 

독후활동2.스텝스08.한밤중에 눈사람들은 무얼할까요?

 

 

▼나쁜버릇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책.

 

키즈스콜레 100독서 독후활동3.스텝스04.몬스터 버릇 학교로 오세요